샘플 데이터로 만든 개발 화면이에요. 실제 예보가 아니에요.

배우기

날씨로 배우는 주식 용어

주식 용어는 낯설어도 날씨 말은 누구나 알아요. 개미날씨는 날씨 말로 시장을 전하는데, 그 뒤에는 실제 금융 용어가 하나씩 숨어 있어요. 기상도에 나오는 말을 차례로 풀어볼게요.

맑음과 비: 오를 가능성과 내릴 가능성

기상도의 하늘은 그 섹터가 오늘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예보예요. 맑을수록 오를 가능성이 크고, 비가 올수록 내릴 가능성이 커요. 여기서 오르고 내린다는 건 종가, 즉 그날 장이 끝날 때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말해요. 장중에 잠깐 출렁인 건 따지지 않아요.

강수확률: 하락 마감 확률

강수확률은 오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낮게 끝날 확률이에요. 강수확률 70%라면 “이런 날 10번 중 7번쯤은 내렸다”는 뜻이에요. 반대로 3번은 올랐다는 뜻이기도 해요. 확률이라서 틀리는 날이 반드시 있어요.

바람: 변동성

바람은 오늘 얼마나 크게 흔들릴지, 금융 용어로는 변동성이에요. 오를지 내릴지와는 별개예요. 맑은데 바람이 센 날은 결국 오르더라도 중간에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. 개미날씨의 바람은 그 섹터의 평소 흔들림과 비교해요. 코인처럼 원래 크게 움직이는 섹터도 평소만큼이면 ’보통’이고, 평소의 2.2배 넘게 흔들릴 것 같으면 ’태풍급’이에요.

고기압과 저기압: 강세와 약세

고기압은 강세, 저기압은 약세예요. 시장에서 돈이 몰리는 쪽을 매수세가 우위라고 하고, 빠져나가는 쪽을 매도세가 우위라고 해요. 개미날씨는 최근 5거래일 동안 그 섹터가 시장 전체(S&P 500)보다 얼마나 강했는지(상대강도)와, 거래대금이 평소보다 붙었는지를 함께 봐요. 거래가 붙은 강세만 고기압, 거래가 붙은 약세만 저기압이에요.

기온: 과열과 침체

기온은 최근 오름세가 얼마나 뜨거운지예요. 주식에서는 RSI라는 지표로 재는데, 최근 14거래일의 오른 폭과 내린 폭을 비교해 0~100 사이 숫자로 나타내요. 70을 넘으면 과열(폭염), 30 밑이면 침체(한파)라고 봐요. 과열이라고 곧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에요. 그만큼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뜻이에요.

전선: 금리의 급변

일기도의 전선처럼, 개미날씨의 전선은 금리가 빠르게 움직일 때 나타나요.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거래일 동안 0.15%p 넘게 오르면 한랭전선, 그만큼 내리면 온난전선이에요.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앞으로 벌 돈을 지금 가치로 바꿀 때 더 많이 깎이기 때문에, 미래 성장을 기대받는 성장주가 흔들리기 쉬워요. 반대로 은행은 이자로 버는 돈이 늘어날 수 있어 사정이 달라요.

태풍 특보: 큰 일정

FOMC(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회의), CPI(소비자물가지수) 발표, 고용 보고서 발표처럼 시장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정이 있는 날엔 태풍 특보를 내요. 결과에 따라 방향이 어느 쪽이든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날이에요.

해외 기압계: 밤사이 아시아와 유럽

미국장이 열리기 전에 아시아 증시는 이미 끝났고, 유럽 증시는 한창이에요. 개미날씨는 미국에 상장된 일본·한국·대만·중국·유럽 ETF와 현지 대형주의 프리마켓(정규장 전 거래) 움직임으로 밤사이 해외 분위기를 재서, 기상도 양옆에 고기압이나 저기압으로 그려요.

측후소와 도시: 섹터와 대표 종목

기상도의 동그라미 하나가 섹터 하나예요. 반도체, 은행, 에너지처럼 비슷한 사업을 하는 회사들의 묶음이에요. 각 섹터는 업종을 대표하는 ETF나 대표 종목 묶음의 움직임으로 예보해요. 섹터 안의 대표 종목은 ’도시’로 두고, 지난 거래일에 실제로 어땠는지만 보여줘요. 개미날씨는 개별 종목을 예보하지 않아요.

평년값: 아무것도 모를 때의 확률

날씨에 평년값이 있듯 주식에도 있어요. 2017~2024년 우리 12개 섹터를 합쳐 보면 하락 마감한 날은 **약 47%**였어요. 오른 날이 조금 더 많았던 거예요. 그래서 매일 “안 내린다”고만 말해도 절반 넘게 맞힐 수 있어요. 개미날씨의 예보는 이 평년값보다 나아야 의미가 있고, 그걸 매일 채점해서 공개해요.

개미날씨는 투자 자문이 아니에요. 투자는 참고만, 우산은 각자 챙기세요. (글 갱신 2026-09-2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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